[
  {
    "scene_index": 1,
    "scene_heading": "산 (밖/밤~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의 손가락 끝에서 검고 예리한 손톱이 길게 자라나 도령의 등을 깊숙이 찌르고, 도령이 고통에 놀라 고개를 번쩍 드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도령"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도령의 배를 갈라 꺼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간을 들고 있는 찰나, 그녀의 손등에 날카로운 수리검이 꽂히며 피가 튀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지천이 붉은 실을 잡고 수인을 맺자 푸른 뇌전이 실을 타고 백련에게 꽂히고, 백련의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하며 치마를 뚫고 하얀 꼬리가 솟아오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백련이 지천의 왼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날카로운 손톱으로 지천의 옆구리를 깊게 찌르고, 지천의 연회색 승복이 검붉은 피로 물드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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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지천이 백련의 손목에 붙인 노란 부적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반투명한 황금빛 족쇄로 변하고, 그 무게에 짓눌려 백련의 왼손이 흙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5
      },
      {
        "shot_index": 6,
        "description": "눈 주변 핏줄이 검붉게 솟아오르고 아홉 개의 꼬리가 활짝 펼쳐진 백련이 날아오는 수리검들을 피하며 황금빛 족쇄를 이빨로 물어뜯어 산산조각 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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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요기를 모은 주먹으로 지천의 배를 강타해 지천이 공중으로 떠올라 멀리 나동그라지고, 백련이 반으로 부러진 석장을 바닥에 던져버리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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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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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바닥에 떨어진 도령의 생간을 주워 입에 넣고 씹어 삼키자, 광대뼈가 보일 정도로 깊게 찢어졌던 뺨의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어 붙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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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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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공중으로 도약한 백련의 어깨에 금강저가 꽂히고, 허공에 쳐진 수많은 붉은 실들이 백련의 몸을 겹겹이 휘감아 바닥으로 추락시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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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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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지천이 수인을 맺자 붉은 실을 타고 거대한 불꽃이 일어 백련의 전신을 휘감고, 화염에 휩싸인 백련이 바닥을 떼굴떼굴 구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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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ot_index": 11,
        "description": "숯덩이가 된 백련이 갑자기 실눈을 뜨고 다가온 지천의 손을 덥석 물어뜯어, 지천의 검지와 중지가 잘려나가며 피가 허공으로 솟구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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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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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머리로 지천의 얼굴을 강하게 들이받아 지천이 코피를 뿜으며 뒤로 무너지고, 백련이 자신의 가슴에 박힌 수리검을 손으로 뽑아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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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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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거센 급류가 흐르는 개천에서 백련이 거대한 물살에 휘말려 허우적거리며 물속으로 가라앉고, 뒤따라온 지천 역시 물에 빠져 휩쓸리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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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ot_index": 14,
        "description": "동이 트는 시냇가, 앞을 못 보는 노파가 손자의 도움을 받아 온몸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백련의 목에 주름진 손을 얹고 맥박을 확인하며 눈을 크게 뜨는 순간.",
        "characters": [
          "노파",
          "손자",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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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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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 초가집 (안/새벽)",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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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노파가 작은 절구에 빻은 약초를 피부가 벗겨진 백련의 살에 발라주자, 상처가 빠르게 아물고 고통이 가시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노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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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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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인간의 맥이 아니라는 노파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노파를 바라보는 백련.",
        "characters": [
          "백련",
          "노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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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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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노파가 과거 호랑이와 도깨비에 얽힌 일화를 담담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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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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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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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노파의 대답을 듣고 깊은 고뇌에 빠진 백련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화면이 암전되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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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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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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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 저잣거리 (밖/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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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400년 후' 자막과 함께, 잘 차려입은 양반들과 하인들로 붐비는 화려한 기와집 주점 '태정관'의 전경.",
        "characters": [
          "양반들",
          "하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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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cene_index": 4,
    "scene_heading": "#4. 태정관 (안/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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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행주로 상을 닦던 여종이 고개를 들고 두건을 벗자, 400년 전과 변함없이 젊고 아름다운 백련의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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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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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벽에 귀를 대고 옆방에서 들려오는 양 선달과 홍 첨지의 은밀한 대화를 엿듣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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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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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오른손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자 눈 주변 핏줄이 검붉게 올라오며 혈안이 개방되고, 벽 너머 양 선달의 붉은 양기 윤곽을 투시하여 바라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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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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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5. 저잣거리 (밖/새벽)",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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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태정관 지붕에 사뿐히 내려앉아, 비틀거리며 골목길로 들어가는 홍 첨지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뒤쫓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홍 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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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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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두운 골목길에서 백련이 홍 첨지의 입을 틀어막고 명치에 주먹을 꽂아 피를 뿜으며 쓰러지게 만드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홍 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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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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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지붕을 넘나들며 말을 탄 양 선달을 뒤쫓던 백련이 횃불을 든 관군들이 지나가자 지붕 위로 몸을 납작 엎드려 숨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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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cene_index": 6,
    "scene_heading": "#6. 외방 도로 (밖/새벽)",
    "sh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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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숲이 우거진 외방 도로에서 말이 앞발을 높게 쳐들며 크게 흥분하자, 양 선달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말에서 떨어지는 장면.",
        "characters": [
          "양 선달",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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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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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고통스럽게 일어난 양 선달의 뒤에서 다가온 백련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그의 목을 낚아채어 숲 깊은 곳으로 질질 끌고 가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7,
    "scene_heading": "숲 (밖/새벽)",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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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몸을 낮추고 손가락 끝에서 검고 예리한 손톱이 길게 자라나자,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양 선달이 이를 보며 겁에 질려 움츠러드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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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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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의 오른손이 양 선달의 배를 뚫고 들어가 피투성이가 된 생간을 밖으로 뽑아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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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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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를 흘리며 쓰러진 양 선달을 향해 어둠 속에서 붉은 눈을 빛내며 달려나온 수십 마리의 여우와 이리 떼가 일제히 덮쳐 물어뜯는 순간.",
        "characters": [
          "양 선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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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cene_index": 8,
    "scene_heading": "초가집 (안/밤) ↔ 초가집 (안/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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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 묻은 이불 위에서 몸을 일으킨 백련이 방문 창호지에 뚫린 구멍을 통해, 밖에서 며느리를 멍석에 마는 두건 쓴 사내들을 지켜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사내들",
          "며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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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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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몽둥이를 휘두르는 사내1의 손목을 백련이 한 손으로 턱 잡고, 다른 손으로 사내1의 목을 강하게 내리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사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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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ot_index": 3,
        "description": "노파가 손자의 눈을 가린 사이, 백련의 손톱이 바닥에 쓰러진 사내1의 배를 뚫고 들어가 핏물이 솟구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사내1",
          "노파",
          "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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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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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들판 (밖/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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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에 젖은 저고리를 입은 백련이 허공으로 사뿐히 뛰어올라, 손톱으로 말을 타고 있던 사내2의 머리를 단숨에 베어버려 머리가 하늘로 치솟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사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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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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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바닥에 떨어진 멍석에서 풀려난 며느리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백련이 그 앞에 서서 몸을 일으키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며느리"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0,
    "scene_heading": "몽타주",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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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허름한 초가집 앞마당 울타리 너머로 백련이 봇짐에서 꺼낸 엽전 꾸러미와 토끼 다섯 마리를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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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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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앞마당으로 나온 강두가 바닥에 놓인 엽전 꾸러미를 두 손으로 집어 들고 눈물을 흘리며 허공을 향해 고개 숙이는 순간.",
        "characters": [
          "강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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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cene_index": 11,
    "scene_heading": "서진포 (밖/새벽)",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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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먹구름이 초승달을 가려 어두워진 바다 위로, 검은 돛을 단 거대한 범선이 물살을 가르며 부두에 홀로 서 있는 검은 도포의 젊은 무사 쪽으로 다가오는 순간.",
        "characters": [
          "젊은 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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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cene_index": 12,
    "scene_heading": "#12. 들판 (밖/새벽)",
    "sh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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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무사가 이끄는 검은 마차가 들판 반대편에 보이는 감색 기와의 거대한 저택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
        "characters": [
          "무사",
          "마부",
          "윌리엄스 남작"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13,
    "scene_heading": "#13. 태정관 (밖/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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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두운 밤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태정관의 거대한 외관 전경.",
        "characters": []
      }
    ]
  },
  {
    "scene_index": 14,
    "scene_heading": "#14. 태정관 (안/밤)",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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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술상을 치우다 말고 멈칫하여 옆방에서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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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오른손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눈을 빛내며 혈안을 개방하여 벽 너머를 투시하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5,
    "scene_heading": "#15. 저잣거리 (밖/밤~새벽)",
    "sho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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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사람들로 붐비는 십자로에서 김 진사의 뒤를 밟던 백련이 이상한 냄새를 맡고 놀라 발걸음을 멈추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김 진사"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좁은 골목길의 돌담을 딛고 펄쩍 뛰어올라 지붕 위로 올라가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지붕 위에 몸을 낮춘 백련이 혈안을 개방하여 십자로 아래를 걸어가는 검은 망토의 윌리엄스 남작을 투시하며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윌리엄스 남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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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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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16. 몽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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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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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요기를 해방하여 여우 꼬리를 휘날리며 지붕과 지붕 사이를 도약해 달리는 마차를 소리 없이 뒤쫓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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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17. 들판 (밖/새벽)",
    "sh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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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의 눈이 붉게 이글거리고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돋아난 채 기생의 목을 강하게 물어뜯는 장면.",
        "characters": [
          "윌리엄스 남작",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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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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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골이 상접한 기생을 바닥에 떨구고,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젊어진 남작이 수천 마리의 박쥐 떼에 휘감겨 소용돌이치는 장면.",
        "characters": [
          "윌리엄스 남작",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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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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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들판에 쓰러진 기생의 앙상하게 굳은 손을 꼭 잡은 백련이 멀리 날아가는 박쥐 떼를 향해 붉게 타오르는 눈으로 무섭게 노려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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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깊게 판 흙구덩이 안에 죽은 기생의 시신을 조심스럽게 눕히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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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떠난 뒤, 무언가 도사리고 있는 듯한 불길한 분위기의 평범한 흙무덤을 가까이서 비추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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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동",
          "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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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율동이 두둑한 엽전 꾸러미를 내밀고, 백련이 이를 흔쾌히 받아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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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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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청향산 정상의 느티나무 꼭대기에서 백련이 아래를 내려다보다가, 나무들 사이로 달리는 큰 반달곰을 향해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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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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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서고 안, 율동이 '천주도감' 책을 펼쳐 십자가를 든 신부가 송곳니가 솟은 사람을 쫓는 그림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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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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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0. 들판 (밖/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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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노을 지는 들판, 백련이 붉게 빛나는 눈으로 흙무덤을 내려다보며 손톱을 세우고 공격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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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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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노을 지는 하늘을 쳐다보며 멈춰 서 있고, 지면 바로 아래 흙 속에 기생의 형체가 멈춰 있는 모습이 투시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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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흙무덤에 손을 쑤셔 넣어 기생의 머리채를 잡고 지면 위로 끌어올리자, 햇빛에 닿은 기생의 얼굴이 검게 타들어 가며 고통스럽게 허우적댄다.",
        "characters": [
          "백련",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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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손으로 기생의 가슴을 뚫고 시커먼 심장을 뽑아내어 터트리자, 기생의 몸 전체가 큰 화염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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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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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1. 남작의 저택 (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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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2. 들판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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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슴푸레한 밤하늘을 가로질러 날아온 박쥐 떼가 기생의 무덤 위에서 소용돌이치며 검은 벨벳 망토를 입은 남작의 모습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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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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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무덤 주변에 뿌려진 재를 한 줌 쥐고 코에 가져다 대며 미간을 찌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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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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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3. 남작의 저택 (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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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마부에게 전설 속 요괴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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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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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4. 저잣거리 (밖/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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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5. 대장간 (안/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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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손짓을 섞어가며 대장장이에게 십자가 형태의 뾰족한 무기 모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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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율동이 의심스러운 표정의 대장장이에게 엽전을 건네며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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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6. 남작의 저택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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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두운 밤, 남작의 저택 앞에 도착한 마차에서 화려한 옷차림의 젊은 기생 셋이 하인의 뒤를 따라 내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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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7. 남작의 저택 (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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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지하에서 '요괴전' 책의 꼬리가 아홉 개인 구미호 그림을 보며 남작의 눈빛이 사뭇 진지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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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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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사랑방에서 남작이 수줍게 미소 짓는 기생들의 얼굴을 하나씩 유심히 살피며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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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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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촛불이 모두 꺼진 칠흑같이 어두운 방 안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는 남작이 날카로운 손톱으로 기생들을 잔혹하게 도륙하며 피가 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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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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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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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8-1. 악계산 (밖/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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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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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회전 없이 일직선으로 던진 단도가 비단구렁이의 목을 정확히 꿰뚫고 지나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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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바닥에 떨어져 혀를 날름거리는 비단구렁이의 잘린 머리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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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9. 마을 (밖/오전) / 마구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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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두운 마구간 안, 검붉은 피부의 마진이 저항하는 젊은 처자 위로 올라타 주먹을 높이 치켜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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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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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의 날카로운 손톱이 마진의 목을 깊숙이 관통하고, 마진의 잘린 손목이 바닥으로 툭 떨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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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를 뿜으며 쓰러진 마진의 사체와 혼절한 처자를 명승과 백련이 굳은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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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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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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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길도가 백련의 코앞까지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두 사람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는 순간.",
        "charac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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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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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명승이 백련과 길도 사이를 가로막으며 양팔로 떼어놓고, 세 사람이 무기를 쥔 채 마구간 밖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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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승",
          "백련",
          "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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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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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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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0. 들판 (밖/저녁)",
    "sh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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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수매가 마진의 배를 뚫은 상태에서 다른 마진들에게 둘러싸여 공격당하며 푸른 피가 사방으로 튀는 장면.",
        "characters": [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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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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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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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등에 손톱이 꽂혀 무릎을 꿇은 정월에게 마진들이 떼로 달려들어 난도질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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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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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s": [
          "명승",
          "마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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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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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빠른 속도로 마진들의 목을 베어 넘긴 직후, 심한 내상으로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마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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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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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피투성이가 된 정월이 명승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고, 명승이 정월을 내려다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characters": [
          "명승",
          "정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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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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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수백 마리의 마진들이 맹렬히 달려오는 벌판 한가운데서, 명승과 백련이 등을 맞대고 비장하게 무기를 고쳐 쥐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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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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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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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ot_index": 7,
        "description": "피멍투성이의 길도가 두 요괴 앞으로 나서며 마진들을 향해 짙은 독 안개를 뿜어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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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도",
          "명승",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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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ed_on_beat": 7
      },
      {
        "shot_index": 8,
        "description": "길도가 몰래 주운 음양사의 손가락을 입에 넣으려는 찰나, 백련이 쏜살같이 다가와 손가락을 낚아채며 화를 내는 장면.",
        "characters": [
          "길도",
          "백련"
        ],
        "based_on_beat": 8
      },
      {
        "shot_index": 9,
        "description": "분노한 백련이 길도의 뺨을 강하게 후려치고, 길도의 찢어진 뺨이 기괴하게 다시 아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길도"
        ],
        "based_on_beat": 10
      },
      {
        "shot_index": 10,
        "description": "강철 비늘이 돋아난 길도와 백발에 아홉 꼬리가 솟아난 백련이 격돌하려는 순간, 뇌전이 휘감긴 명승의 방망이가 두 사람 사이 흙바닥에 강하게 꽂히는 장면.",
        "characters": [
          "길도",
          "백련",
          "명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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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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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길도와 명승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걸어 멀어지고, 시신들이 널브러진 벌판에 백련이 홀로 쓸쓸하게 남겨진 장면.",
        "characters": [
          "백련",
          "길도",
          "명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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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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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28-2. 악계산 (밖/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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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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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던진 십자가 단도가 공중을 직선으로 날아가 율동이 던진 복숭아를 정확히 뚫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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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자리에서 일어나 일렬로 선 앳된 소녀들의 얼굴을 찬찬히 훑어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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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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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행수가 소녀들을 데리고 방을 나가고, 마부가 남작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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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마부",
          "행수",
          "소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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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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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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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2. 저잣거리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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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김 대감이 피와 흙이 묻은 채 바닥에 쓰러진 초원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몽둥이를 높이 치켜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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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감",
          "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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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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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나타나 김 대감이 내리치려는 몽둥이를 한 손으로 턱 잡고 막아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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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김 대감",
          "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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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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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바닥에 주저앉은 초원을 두 팔로 안아 들고 마차에 오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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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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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군중 속에 있던 율동이 마차가 떠나는 것을 지켜보다가 말을 타고 몰래 뒤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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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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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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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3. 남작의 저택 (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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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피가 나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초원의 손등 상처 위로 가져가 핏방울을 떨어뜨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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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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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초원이 남작의 엄지를 입에 물고 피를 빠는 동안, 초원의 등에 있던 피멍과 상처가 빠르게 아물어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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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작",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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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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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상처가 모두 나은 초원과 남작이 서로 끌어안고 격렬하게 입을 맞추며 침대 위에서 뒤엉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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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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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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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4. 악계산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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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5. 남작의 저택 (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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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침대에 나신으로 누운 초원이 남작을 바라보며 손짓과 함께 간절한 표정으로 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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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초원이 기뻐하며 남작의 품에 와락 안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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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초원의 얼굴에 입김을 불어 초원이 눈을 감고 쓰러지자, 남작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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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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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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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6. 남작의 저택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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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망토를 걸친 남작이 저택 밖으로 걸어 나오고, 저 멀리서 율동이 꽹과리를 치며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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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고개를 들어 밤하늘에 떠 있는 기울어진 상현달을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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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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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의 두 눈에서 핏빛 안광이 번뜩이는 동시에, 그의 몸이 수백 마리의 박쥐 떼로 변해 밤하늘로 흩어지며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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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heading": "#37. 들판 (밖/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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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겁에 질린 율동의 목을 한 손으로 틀어쥐고 허공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 붉은 눈의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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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둠 속에서 날아온 십자가 단도가 남작의 손을 뚫고 목에 박히며, 그 충격으로 남작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뒤로 날아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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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발을 휘날리며 숲에서 걸어 나온 백련이 요기를 해방하자, 등 뒤에서 거대한 아홉 갈래의 꼬리가 솟아오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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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돌진하는 남작의 주먹을 몸을 낮춰 피한 백련이 허리에서 뽑은 십자가 단도를 남작의 가슴에 예리하게 꽂아 넣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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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단도에 찔리기 직전 수많은 박쥐 떼로 흩어졌던 남작이 백련의 등 뒤에서 다시 뭉쳐 나타나, 강력한 주먹으로 백련을 소나무에 처박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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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백련이 남작의 등 뒤로 순간이동하여 어깻죽지에 단도를 쑤셔 넣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난도질해 검은 피와 살점이 재가 되어 흩날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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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의 정권에서 솟아난 흉측한 갈고리 모양의 손톱이 백련의 등을 깊숙이 찢고 들어가며 사방에 붉은 피가 흩뿌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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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남작이 백련의 허리를 밟고 꼬리 하나를 강제로 뽑아 멀리 던지자, 바닥에 떨어진 꼬리가 펑 소리와 함께 또 다른 백련의 모습으로 변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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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바닥에 쓰러진 피투성이의 백련 본체를 남겨둔 채, 거대한 박쥐 떼로 변한 남작이 숲을 향해 전력으로 달아나는 백련의 분신을 바짝 뒤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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