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ene_index": 1,
    "scene_heading": "#1. 산 (밖/밤~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의 손가락 끝에서 검고 예리한 손톱이 자라나 도령의 하얀 등을 깊숙이 찌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도령"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간을 든 백련의 손등에 수리검이 박히고, 그 뒤로 승복 차림에 석장을 든 지천이 걸어오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뇌전을 맞은 백련의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백발로 변하고, 치마를 뚫고 하얀 꼬리가 솟아오르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백련의 날카로운 손톱이 지천의 왼쪽 옆구리를 깊게 찌르고, 지천의 연회색 승복이 검붉은 피로 물드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4
      },
      {
        "shot_index": 5,
        "description": "지천이 수인을 맺자 백련의 손목에 붙은 부적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반투명한 황금빛 족쇄가 형성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5
      },
      {
        "shot_index": 6,
        "description": "눈 주변 핏줄이 검붉게 솟아오른 백련이 아홉 갈래로 펼쳐진 꼬리를 휘날리며 앞니로 황금빛 족쇄를 물어뜯어 부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6
      },
      {
        "shot_index": 7,
        "description": "백련이 요기를 실은 주먹으로 지천의 배를 강타해 지천이 피를 토하며 허공으로 튕겨 나가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7
      },
      {
        "shot_index": 8,
        "description": "백련이 피 묻은 생간을 씹어 삼키자, 광대뼈가 보일 정도로 깊게 찢어졌던 뺨의 상처가 빠르게 아물어가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8
      },
      {
        "shot_index": 9,
        "description": "공중으로 도약한 백련의 어깨에 금강저가 박히고, 허공에 쳐진 붉은 실들이 백련의 몸을 겹겹이 옭아매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9
      },
      {
        "shot_index": 10,
        "description": "붉은 실을 타고 흐른 화염이 백련의 전신을 휘감아 활활 타오르며 백련이 바닥을 뒹구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0
      },
      {
        "shot_index": 11,
        "description": "숯덩이가 된 백련이 갑자기 입을 벌려 다가온 지천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피가 치솟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11
      },
      {
        "shot_index": 12,
        "description": "가슴에 수리검이 꽂힌 백련이 머리로 지천의 얼굴을 들이받아 지천이 코피를 뿜으며 뒤로 넘어지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지천"
        ],
        "based_on_beat": 12
      },
      {
        "shot_index": 13,
        "description": "배에 나뭇가지가 꽂혀 피를 흘리는 백련이 거센 개천의 급류에 휩쓸려 물속으로 가라앉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3
      },
      {
        "shot_index": 14,
        "description": "동트는 시냇가에서 앞을 못 보는 노파가 손자의 도움을 받아 온몸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백련의 목에 손을 짚는 순간.",
        "characters": [
          "노파",
          "손자",
          "백련"
        ],
        "based_on_beat": 14
      }
    ]
  },
  {
    "scene_index": 2,
    "scene_heading": "#2. 초가집 (안/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노파가 피부가 벗겨진 백련의 몸에 빻은 약초를 발라주자, 백련의 상처가 빠르게 아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노파"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날카로운 표정으로 노파를 향해 위협하듯 다가가고, 노파는 차분하게 앉아있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노파"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3,
        "description": "노파의 말을 듣고 굳은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잠긴 백련의 얼굴 클로즈업.",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4
      }
    ]
  },
  {
    "scene_index": 3,
    "scene_heading": "#3. 저잣거리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화려한 기와집 주점 '태정관' 앞으로 잘 차려입은 양반들이 드나들고, 말과 하인들이 대기하며 인파로 붐비는 저잣거리의 전경.",
        "characters": [
          "양반들",
          "하인들"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4,
    "scene_heading": "#4. 태정관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행주로 상을 닦던 여종이 두건을 벗자, 젊고 아름다운 백련의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벽에 귀를 대고 옆방에서 들려오는 선비들의 대화를 엿듣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백련이 오른손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자 눈 주변 핏줄이 검붉게 솟아오르며, 벽 너머 양 선달의 붉은 양기 윤곽을 투시하여 바라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5,
    "scene_heading": "#5. 저잣거리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태정관 지붕 위에 사뿐히 내려앉아, 비틀거리며 골목길로 걸어가는 홍 첨지를 내려다보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홍 첨지"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어두운 골목길에서 백련이 홍 첨지의 입을 틀어막고 명치에 강하게 주먹을 꽂아 넣어 피를 뿜게 만드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홍 첨지"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지붕 위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양 선달을 뒤쫓던 백련이, 횃불을 든 관군들이 지나가자 몸을 낮춰 숨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관군들"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6,
    "scene_heading": "#6. 외방 도로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흙먼지가 뿌옇게 일어나는 가운데, 흥분한 말이 앞발을 높게 쳐들고 양 선달이 말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
        "characters": [
          "양 선달"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눈이 이글거리는 백련이 바닥에서 일어난 양 선달의 목을 한 손으로 낚아채어 어두운 숲속으로 질질 끌고 가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7,
    "scene_heading": "숲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몸을 낮추고 손가락 끝에서 검고 예리한 손톱을 드러내며 바닥에 쓰러진 양 선달을 위협한다.",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의 오른손이 양 선달의 배를 뚫고 들어가 피가 쏟아지는 가운데 생간을 뽑아낸다.",
        "characters": [
          "백련",
          "양 선달"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피를 흘리며 쓰러진 양 선달을 향해 붉은 눈을 빛내는 수십 마리의 여우와 이리 떼가 사방에서 덮쳐 생살을 물어뜯는다.",
        "characters": [
          "양 선달",
          "들짐승들"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8,
    "scene_heading": "초가집 (안/밤) ↔ 초가집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방문 창호지에 뚫린 구멍을 통해, 두건을 쓴 사내들이 며느리를 멍석에 말아 납치하고 노파를 몽둥이로 치는 바깥 상황을 지켜보는 백련의 눈.",
        "characters": [
          "백련",
          "사내들",
          "며느리",
          "노파"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몽둥이를 휘두르는 사내1의 손목을 잡고 목을 강하게 내리쳐 순식간에 바닥에 눕히는 백련의 모습.",
        "characters": [
          "백련",
          "사내1"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노파가 손자의 눈을 가린 가운데, 백련의 손톱이 사내1의 배를 뚫고 들어가 핏물이 솟구친다.",
        "characters": [
          "백련",
          "사내1",
          "노파",
          "손자"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9,
    "scene_heading": "들판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피에 젖은 저고리를 입은 백련이 공중으로 뛰어올라 손톱으로 말을 타고 있는 사내2의 머리를 단숨에 잘라버려 머리가 하늘로 치솟는다.",
        "characters": [
          "백련",
          "사내2"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멍석에서 풀려난 며느리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그 앞에서 백련이 몸을 일으키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characters": [
          "백련",
          "며느리"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0,
    "scene_heading": "몽타주",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싸리나무 울타리가 있는 초가집 앞마당에 백련이 봇짐에서 꺼낸 엽전 꾸러미와 토끼 다섯 마리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앞마당으로 나온 강두가 엽전 꾸러미를 두 손으로 들고 눈물을 흘리며 허공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다.",
        "characters": [
          "강두"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마을 골목길을 걸어 나가던 백련이 고개를 살짝 돌리며 환하게 웃는다.",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1,
    "scene_heading": "서진포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먹구름이 초승달을 가려 어두워진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 도포를 입은 젊은 무사가 텅 빈 부두에 서서 검은 돛을 단 거대한 범선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본다.",
        "characters": [
          "젊은 무사"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12,
    "scene_heading": "#12. 들판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무사가 말을 타고 달리고, 그 뒤를 흑마 두 필이 끄는 검은 마차가 맹렬히 뒤쫓는 들판의 전경.",
        "characters": [
          "무사",
          "마부"
        ]
      },
      {
        "shot_index": 2,
        "description": "마차 객실 안, 40대 중반의 윌리엄스 남작이 벨벳 커튼을 걷고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
        "characters": [
          "윌리엄스 남작"
        ]
      },
      {
        "shot_index": 3,
        "description": "들판 반대편에 자리한 거대한 감색 기와 저택을 향해 무사와 마차가 다가가는 모습.",
        "characters": [
          "무사",
          "마부",
          "윌리엄스 남작"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13,
    "scene_heading": "#13. 태정관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어두운 밤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태정관의 웅장한 외관.",
        "characters": []
      }
    ]
  },
  {
    "scene_index": 14,
    "scene_heading": "#14. 태정관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술상을 치우다 멈칫하며 옆방에서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오른손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눈을 빛내며 혈안을 개방하여 벽 너머를 투시하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5,
    "scene_heading": "#15. 저잣거리 (밖/밤~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사람들로 붐비는 십자로 한가운데서 백련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코를 킁킁거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좁은 골목길의 돌담을 딛고 펄쩍 뛰어올라 지붕으로 향하는 역동적인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지붕 위에 몸을 낮춘 백련이 혈안을 개방하여 십자로 아래의 검은 망토를 두른 윌리엄스 남작을 내려다보며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윌리엄스 남작"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16,
    "scene_heading": "#16. 몽타주",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먹구름 낀 밤하늘 아래, 백련이 지붕 위에 앉아 화인정 대문 앞에 선 검은 마차를 예의주시하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요기를 해방하여 꼬리를 휘날리며 지붕과 지붕 사이를 뛰어넘어 달리는 마차를 소리 없이 추적하는 역동적인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3,
        "description": "성문을 빠져나가는 마차 위로 백련이 높게 도약하여 성벽을 뛰어넘는 실루엣.",
        "characters": [
          "백련"
        ]
      }
    ]
  },
  {
    "scene_index": 17,
    "scene_heading": "#17. 들판 (밖/새벽)",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들판에서 남작의 눈이 붉게 이글거리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돋아나며 기생의 목을 강하게 무는 끔찍한 순간.",
        "characters": [
          "윌리엄스 남작",
          "기생"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20대 청년으로 젊어진 남작이 핏빛 안광을 뿜어내고, 수천 마리의 박쥐 떼가 그를 휘감으며 소용돌이치는 모습.",
        "characters": [
          "윌리엄스 남작"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들판에 쓰러진 기생의 앙상하게 굳은 손을 꽉 잡고, 멀리 날아가는 박쥐 떼를 향해 눈을 붉게 빛내며 분노하는 백련의 얼굴.",
        "characters": [
          "백련",
          "기생"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백련이 깊게 파인 구덩이 안에 해골처럼 변해버린 기생의 시신을 조심스럽게 눕히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기생"
        ],
        "based_on_beat": 4
      },
      {
        "shot_index": 5,
        "description": "백련이 떠난 뒤, 어둠 속에서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는 평범해 보이는 흙무덤의 클로즈업.",
        "characters": [],
        "based_on_beat": 5
      }
    ]
  },
  {
    "scene_index": 18,
    "scene_heading": "#18. 악계산 (밖/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신당 안, 율동이 찻잔에 차를 따르고 백련이 율동을 주시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율동이 두둑한 엽전 꾸러미를 내밀고, 백련이 손을 뻗어 이를 받아드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19,
    "scene_heading": "#19. 몽타주",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청향산 정상의 커다란 느티나무 꼭대기에서 백련이 아래를 향해 뛰어내리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서고 안, 율동이 '천주도감' 책을 펼쳐 들고 십자가를 든 신부와 송곳니가 난 사람의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
        "characters": [
          "율동"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20,
    "scene_heading": "#20. 들판 (밖/저녁)",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노을 지는 들판, 백련이 눈을 붉게 빛내며 흙무덤을 내려다보고 손톱을 날카롭게 세운 채 서 있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흙무덤에 손을 집어넣어 기생의 머리채를 잡고 지면 위로 끌어올리자, 기생의 얼굴이 햇빛에 노출되어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기생"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3,
        "description": "백련이 기생의 가슴을 뚫고 시커먼 심장을 뽑아내어 손에 움켜쥐고 있고, 기생의 몸에서 불꽃이 치솟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기생"
        ],
        "based_on_beat": 4
      }
    ]
  },
  {
    "scene_index": 21,
    "scene_heading": "#21. 남작의 저택 (안/저녁)",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저택 지하, 남작이 지상으로 연결된 곳에서 들어오는 붉은 노을빛을 올려다보며 이를 악물고 눈을 붉게 빛내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22,
    "scene_heading": "#22. 들판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어두운 밤 들판, 검은 벨벳 망토를 입은 남작이 파헤쳐진 흙무덤 앞에 쪼그려 앉아 손에 쥔 재의 냄새를 맡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23,
    "scene_heading": "#23. 남작의 저택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남작이 마부에게 이 땅에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자가 있다고 확신에 찬 표정으로 말한다.",
        "characters": [
          "남작",
          "마부",
          "하인"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마부가 남작에게 다가가 조선의 세 요괴 전설에 대해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characters": [
          "마부",
          "남작"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남작이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마부에게 전설 속 요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characters": [
          "남작",
          "마부"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24,
    "scene_heading": "#24. 저잣거리 (밖/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율동이 걸음을 멈추고 양손의 손가락을 교차시켜 십자가 모양을 만들어 백련에게 보여준다.",
        "characters": [
          "율동",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저잣거리 한편의 대장간을 발견하고 눈을 빛내며 그곳을 향해 달려간다.",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25,
    "scene_heading": "#25. 대장간 (안/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손짓을 섞어가며 대장장이에게 십자가 형태의 두꺼운 쇠꼬챙이 무기 모양을 열정적으로 설명한다.",
        "characters": [
          "백련",
          "대장장이"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율동이 의심스러운 표정의 대장장이에게 엽전을 건네며 입을 다물라는 손짓을 한다.",
        "characters": [
          "율동",
          "대장장이",
          "백련"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26,
    "scene_heading": "#26. 남작의 저택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어두운 밤, 저택 앞에 멈춰 선 마차에서 하인의 뒤를 따라 화려한 옷차림의 젊은 기생 셋이 내린다.",
        "characters": [
          "기생 셋",
          "하인"
        ],
        "based_on_beat": 1
      }
    ]
  },
  {
    "scene_index": 27,
    "scene_heading": "#27. 남작의 저택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어두운 지하실, 남작이 '요괴전' 책에 그려진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 그림을 보며 진지하고 흥미로운 눈빛을 띤다.",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사랑방 안, 남작이 미소 짓는 기생들의 얼굴을 하나씩 유심히 살피며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characters": [
          "남작",
          "기생 셋"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촛불이 모두 꺼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남작의 두 눈이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기생들을 향해 날카로운 손톱을 휘두른다.",
        "characters": [
          "남작",
          "기생 셋"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28,
    "scene_heading": "#28-1. 악계산 (밖/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던진 십자가 단도가 복숭아를 빗나가 커다란 소나무에 깊게 박혀 있고, 율동이 아쉬워하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나무에서 내려온 거대한 비단구렁이가 율동의 목을 칭칭 휘감고, 율동이 숨을 쉬지 못해 괴로워하는 찰나 구렁이가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
        "characters": [
          "율동",
          "비단구렁이"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백련이 던진 단도가 회전 없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비단구렁이의 목을 정확히 끊어버리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비단구렁이",
          "율동"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바닥에 떨어진 비단구렁이의 잘린 머리에서 혀가 날름거리고, 백련이 무표정하게 그 머리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4
      }
    ]
  },
  {
    "scene_index": 29,
    "scene_heading": "#29. 마을 (밖/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마구간 안, 검붉은 피부의 마진이 겁에 질린 젊은 처자를 향해 주먹을 높이 치켜들고 내리치려는 모습.",
        "characters": [
          "마진",
          "처자"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날카로운 손톱으로 마진의 목을 단숨에 꿰뚫고, 마진의 잘린 손목이 바닥에 떨어져 피가 솟구치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마진"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백련과 길도가 코가 닿을 듯 얼굴을 맞대고 살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며 대치하고, 명승이 그 둘 사이를 가로막으며 떼어놓으려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길도",
          "명승"
        ],
        "based_on_beat": 5
      }
    ]
  },
  {
    "scene_index": 30,
    "scene_heading": "#30. 들판 (밖/저녁)",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배가 뚫린 마진이 피를 쏟으면서도 수매의 팔을 꽉 붙잡고 늘어지고, 다른 마진들이 수매에게 달려들어 푸른 피가 사방으로 튀는 순간.",
        "characters": [
          "수매",
          "마진"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상처투성이인 정월이 무릎을 꿇은 채 수많은 마진들에게 에워싸여 등에 손톱이 꽂히고 난도질당하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장면.",
        "characters": [
          "정월",
          "마진"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명승이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방망이를 거칠게 휘둘러 앞을 가로막는 마진들을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역동적인 순간.",
        "characters": [
          "명승",
          "마진"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날카로운 손톱으로 마진들의 목을 베어 넘긴 백련이 심한 내상으로 피를 토하며 고통스럽게 몸을 웅크리는 장면.",
        "characters": [
          "백련",
          "마진"
        ],
        "based_on_beat": 4
      },
      {
        "shot_index": 5,
        "description":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 피에 흠뻑 젖은 정월을 품에 안은 명승이 정월의 죽음을 지켜보며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characters": [
          "명승",
          "정월"
        ],
        "based_on_beat": 5
      },
      {
        "shot_index": 6,
        "description": "벌판에 남은 수백 마리의 마진들이 맹렬히 달려드는 가운데, 명승과 백련이 죽음을 각오한 비장한 눈빛으로 대치하며 전투 태세를 갖추는 장면.",
        "characters": [
          "명승",
          "백련",
          "마진"
        ],
        "based_on_beat": 6
      },
      {
        "shot_index": 7,
        "description": "온몸이 피멍투성이가 된 길도가 마진들을 향해 짙은 독 안개를 뿜어내고, 독을 들이마신 마진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순간.",
        "characters": [
          "길도",
          "마진"
        ],
        "based_on_beat": 7
      },
      {
        "shot_index": 8,
        "description": "길도가 바닥에 떨어진 음양사의 손가락을 몰래 집어 입에 넣으려는 찰나, 백련이 쏜살같이 나타나 길도의 손을 강하게 낚아채는 장면.",
        "characters": [
          "길도",
          "백련"
        ],
        "based_on_beat": 8
      },
      {
        "shot_index": 9,
        "description": "피부에 강철 비늘이 돋아나고 눈이 보랏빛으로 이글거리는 길도와, 백발로 변해 아홉 갈래의 하얀 꼬리를 세운 백련이 서로를 죽일 듯이 맹렬하게 대치하는 순간.",
        "characters": [
          "길도",
          "백련"
        ],
        "based_on_beat": 10
      },
      {
        "shot_index": 10,
        "description": "요기를 해방하고 맞붙으려는 길도와 백련 사이에 뇌전이 휘감긴 방망이가 흙바닥에 강하게 꽂히고, 명승이 호통치며 다가오는 장면.",
        "characters": [
          "명승",
          "길도",
          "백련"
        ],
        "based_on_beat": 11
      },
      {
        "shot_index": 11,
        "description": "시신이 널브러진 벌판에서 길도와 명승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멀어져 가고, 백련이 홀로 쓸쓸하게 서서 그들을 바라보는 뒷모습.",
        "characters": [
          "백련",
          "길도",
          "명승"
        ],
        "based_on_beat": 12
      }
    ]
  },
  {
    "scene_index": 31,
    "scene_heading": "#28-2. 악계산 (밖/오전)",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백련이 무거운 한숨을 내쉬며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이 던진 십자가 단도가 공중을 일직선으로 날아가 율동이 던진 복숭아의 정중앙을 뚫고 지나가는 순간.",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32,
    "scene_heading": "#31. 화인정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남작이 자리에서 일어나 일렬로 선 앳된 소녀들의 얼굴을 하나씩 찬찬히 훑어보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소녀들"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행수가 소녀들을 데리고 방을 빠져나가고, 마부가 당황한 표정으로 남작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마부",
          "행수",
          "소녀들"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33,
    "scene_heading": "#32. 저잣거리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피와 흙으로 뒤엉킨 초원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김 대감이 초원의 머리끄덩이를 거칠게 잡고 일으켜 세우는 모습.",
        "characters": [
          "초원",
          "김 대감"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김 대감이 몽둥이를 머리 위로 높이 치켜든 순간, 남작이 나타나 한 손으로 몽둥이를 턱 잡고 있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김 대감",
          "초원"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남작이 쓰러진 초원을 두 팔로 안아 들고 마차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4,
        "description": "마차가 떠나는 저잣거리 한편에서 율동이 말을 타고 몰래 마차의 뒤를 쫓아가는 모습.",
        "characters": [
          "율동"
        ],
        "based_on_beat": 4
      }
    ]
  },
  {
    "scene_index": 34,
    "scene_heading": "#33. 남작의 저택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남작이 피멍투성이인 초원의 손등 상처 위로 자신의 엄지에서 난 핏방울을 떨어뜨리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초원이 남작의 엄지를 입에 물고 피를 빨아들이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상처가 깨끗하게 아문 초원과 남작이 나체로 뒤엉켜 격렬하게 입을 맞추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35,
    "scene_heading": "#34. 악계산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달빛 아래 거대한 바위 위에서 가부좌를 튼 백련을 향해 율동이 말을 타고 다가와 소리치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율동"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백련의 눈이 클로즈업되며, 동공이 붉게 물들고 세로로 길쭉하게 찢어지는 모습.",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2
      }
    ]
  },
  {
    "scene_index": 36,
    "scene_heading": "#35. 남작의 저택 (안/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나신으로 누운 초원이 손가락으로 자신과 남작, 그리고 방 안을 번갈아 가리키며 남작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남작이 고개를 끄덕이자 초원이 눈물을 흘리며 남작의 품에 와락 안기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3,
        "description": "남작이 초원의 얼굴에 입김을 불어 쓰러지게 한 뒤,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쪽을 날카롭게 쳐다보는 모습.",
        "characters": [
          "남작",
          "초원"
        ],
        "based_on_beat": 3
      }
    ]
  },
  {
    "scene_index": 36,
    "scene_heading": "#36. 남작의 저택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망토를 두른 남작의 눈에서 핏빛 안광이 뿜어져 나오고, 멀리서 율동이 꽹과리를 치며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characters": [
          "남작",
          "율동"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2,
        "description": "남작의 몸이 수백 마리의 박쥐 떼로 흩어지며 기울어가는 상현달이 뜬 밤하늘로 치솟는다.",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1
      },
      {
        "shot_index": 3,
        "description": "갑자기 나타난 남작이 극심한 공포에 질려 굳어버린 율동의 목을 한 손으로 틀어쥐고 허공으로 들어올린다.",
        "characters": [
          "남작",
          "율동"
        ],
        "based_on_beat": 2
      },
      {
        "shot_index": 4,
        "description": "어디선가 날아온 단도가 남작의 목에 정통으로 박히며, 남작이 바닥으로 강하게 튕겨져 나간다.",
        "characters": [
          "남작",
          "율동"
        ],
        "based_on_beat": 3
      },
      {
        "shot_index": 5,
        "description": "남작의 기습적인 강타에 맞은 백련이 허공을 날아가 거대한 소나무에 강하게 처박힌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6
      },
      {
        "shot_index": 6,
        "description": "순식간에 남작의 등 뒤로 이동한 백련이 단도로 남작을 난도질하고, 피를 쏟은 남작의 얼굴이 40대의 모습으로 늙어버린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9
      },
      {
        "shot_index": 7,
        "description": "분노한 남작의 주위로 박쥐 떼가 몰려들며 피와 살점으로 이루어진 기괴한 갑옷이 몸을 감싼다.",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10
      },
      {
        "shot_index": 8,
        "description": "피의 갑옷을 두른 남작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백련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며 꼬리를 강제로 뽑아낸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12
      },
      {
        "shot_index": 9,
        "description": "뽑혀나간 꼬리가 백련의 분신으로 변해 어두운 숲속으로 달아나고, 남작이 이를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추격을 준비한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13
      }
    ]
  },
  {
    "scene_index": 38,
    "scene_heading": "#37. 들판 (밖/밤)",
    "shots": [
      {
        "shot_index": 1,
        "description": "남작이 율동의 목을 한 손으로 잡아 허공으로 들어 올리고, 율동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 발버둥 친다.",
        "characters": [
          "남작",
          "율동"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2,
        "description": "소나무 숲에서 날아온 십자가 단도가 남작의 손을 뚫고 목에 박히며, 남작이 그 힘에 밀려 흙먼지를 일으키며 바닥을 뒹군다.",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3,
        "description": "백발을 휘날리며 숲에서 걸어 나온 백련의 등 뒤로 요기가 뿜어져 나오며 아홉 갈래의 꼬리가 거대하게 솟아오른다.",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4,
        "description": "백련이 단도로 가슴을 찌르려는 순간, 남작이 박쥐 떼로 변해 흩어졌다가 백련의 등 뒤에서 다시 뭉치며 주먹을 날린다.",
        "characters": [
          "백련",
          "남작"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5,
        "description": "백련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단도로 남작을 난도질하고, 떨어져 나온 살점들이 불타 재가 된다.",
        "characters": [
          "백련",
          "남작"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6,
        "description": "소나무 숲에 숨어 싸움을 지켜보던 율동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한다.",
        "characters": [
          "율동"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7,
        "description": "밤하늘에서 쏟아진 박쥐 떼가 남작의 몸을 소용돌이치듯 감싸며 붉은 피와 살점으로 이루어진 기괴한 갑옷으로 변한다.",
        "characters": [
          "남작"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8,
        "description": "피의 갑옷을 두른 남작이 백련의 목을 움켜쥔 채 무자비하게 주먹을 내리꽂아 백련의 얼굴을 피투성이로 만든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9,
        "description": "숲에서 지켜보던 율동이 피투성이가 된 백련의 모습에 사색이 되어 극심한 공포에 떤다.",
        "characters": [
          "율동"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10,
        "description": "남작이 쓰러진 백련의 허리를 발로 밟고 등에서 꼬리 하나를 잔혹하게 뜯어내며 붉은 피가 사방으로 튄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11,
        "description": "남작이 멀리 내던진 잘린 꼬리가 바닥에 닿는 순간, 연기와 함께 또 다른 백련의 모습으로 변해 숲을 향해 전력 질주한다.",
        "characters": [
          "백련"
        ],
        "based_on_beat": 0
      },
      {
        "shot_index": 12,
        "description": "남작이 거대한 박쥐 떼로 변해 숲으로 도망치는 백련의 뒤를 바짝 쫓아 어둠 속으로 날아간다.",
        "characters": [
          "남작",
          "백련"
        ],
        "based_on_beat": 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