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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형광등이 깜빡이고 김이 오르는 낡은 세탁소 안에서 50대 정순이 셔츠를 다림질하고 있다. 비에 젖은 배낭을 멘 20대 태욱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정순은 카운터 아래에서 낡은 노란 우산을 꺼내 태욱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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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비 내리는 낮, 빗물이 고인 낡은 세탁소 앞 좁은 골목. 노란 우산을 펴 든 태욱이 골목을 빠져나가고, 세탁소 문 앞에 선 오십 대 정순은 손에 다림질하던 셔츠를 든 채 멀어지는 태욱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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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저녁의 낡은 세탁소 안, 정순이 사다리에 올라 꺼진 형광등을 빼낸다. 카운터 위에는 태욱이 두고 간 학생증이 놓여 있고, 정순은 이를 발견해 집어 든 후 자신의 앞치마 주머니에 소중히 챙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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