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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경찰차가 멈추고 현우, 라울, 찰리가 소영의 옛집 마당으로 내린다. 그들 앞에 세월의 풍파로 노화된 남태성이 허름한 옷차림으로 서서 일행을 마주한다. 오래되어 낡은 가옥과 황량한 풍경 속에서, 세월이 흘러 쇠약해진 태성의 외형과 변치 않은 로봇 찰리의 외형이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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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경찰차가 낡은 2층집 앞에 멈춘다. 차에서 내린 현우, 찰리, 라울은 이순경의 안내로 현관 앞에 선다. 문을 열고 나온 남태성은 50대 후반임에도 열악한 환경 탓에 쇠약하고 노화된 모습이다. 감격 어린 포옹을 나눈 찰리는 들고 있던 갈풀을 보여주며 소영의 안부를 묻고, 태성은 찰리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쓸쓸히 그를 집 안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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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해질녘 오래된 소영의 집 안에서 찰리는 두리번거리며 벽에 걸린 소영의 옛 사진들을 바라본다. 늙고 쇠약한 남태성은 40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찰리에게 담담히 세월의 흐름을 상기시킨다. 태성이 겉옷을 걸치며 이들을 밖으로 안내할 채비를 하는 가운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로봇 찰리와 극명하게 노화한 인간 태성의 모습이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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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해질녘 소영의 집 뒤편, 찰리가 묘비 앞에 갈풀을 바친다. 노화로 주름지고 늙은 옛 친구들이 모여 변치 않은 모습의 찰리를 환대하고, 현우와 라울은 이를 지켜본다. 마당에 마련된 저녁 식탁에서 태성이 과거를 술회하자, 노인들 틈에서 현우와 라울이 경청한다. 이어 묘비를 바라보며 벤치에 쓸쓸히 앉아 있는 찰리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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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_summary": "해질녘, 찰리는 벤치에 앉아 소영의 묘비를 슬프게 바라보고 현우와 라울은 낡은 집 창문 너머로 이를 지켜본다. 거실 안에서 태성과 선희, 이순경이 제주도의 위험한 나비지뢰를 경고하며 만류하지만, 동생 앰버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 현우는 단호한 표정으로 거실을 나와 묘비 앞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찰리에게 조용히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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